본문 바로가기

자유를 삽니다

좋구나! 평일 저녁 걸어본 이매역 분위기 임장 후기(이매촌, 아름마을)

* 매일매일 임장 갔다 와서 정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저는 2주나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사진이라도 조금 남겨봅니다.

 

 

2021년 8월 평일 저녁 또 설렁설렁 이매역으로 가 봅니다.

 

바로 전날 정자역 밑의 미금역(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금곡동) 주변을 돌아봤기에 상대적으로 어떤지 비교가 될 것 같았습니다.

 

 

분당선을 타고 내려가봅니다.

 

 

 

이매역 4번 출구로 나와봅니다.

이매역에서 가까운 이매성지7단지 아파트

 

 

 

전날 둘러봤던 미금역쪽과는 다르게 그래도 바로 앞 상가건물에 학원들이 좀 보입니다.

 

 

 

이제 길 건너 7번 출구 쪽으로 넘어가서 이매총8단지진흥아파트로 들어가 봅니다.

 

828세대의 대단지, 29년차 아파트입니다.

 

 

이매초등학교를 끼고 있는 이른바 초품아 인데, 아파트 단지에서 운동장으로 접근하는 쪽 길을 이렇게 막아놨네요

원래 길이 있었는데, 막은 것 같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고학년들은 다 넘어 다닐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만큼 초등학교를 아파트 단지 안에 끼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부럽네요.

이매역과도  정말 가깝습니다.

 

 

 

 

호가 기준

 

30평이 매매 14.3억, 전세 약 7.3억~8.5억

37평이 매매 17.5억, 전월세 8.5억/20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지 부동산 임장을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30평과 37평 전월세 가격에 큰 차이가 없네요.

 

 

호갱 노노에 누군가 올려주신 내용입니다.

 

안양이 요즘 인덕원으로 호재만발인 거 같이 뉴스가 많이 나오지만,

역시... 판교는 판교입니다.

 

 

 

이매초등학교 앞입니다.

이매총 진흥8단지 아파트 806동이 보이네요.

 

 

학교 앞 도로를 건너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탄천입니다.

참 넓직 넓직하게 잘 되어 있죠.

 

 

 

 

길을 건너서 이매촌 10단지 삼성아파트쪽으로 가봅니다.

이매촌 9단지동신아파트와 10단지삼성아파트 사이에는 도로 남북으로 상가건물들이 있습니다.

 

 

 

이매 삼성아파트는 행정복지센터와 이매중학교를 둘다 품고 있습니다.

 

 

 

이매중학교를 품고 있는 1,162세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1994년 준공으로 28년차 아파트입니다. 용적률 196%

 

 

특목고 진학률이 넘사벽인 압구정중학교를 제외하고,

내정, 수내, 구미, 서현, 이매, 백현 정도의 순서로 학업성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정중과 수내주에 비하면 학업성취도가 아주 조금 떨어지는 정도지만 아주 우수한 중학교 입니다.

 

 

 

요즘은 "내 자산은 내가 지킨다"라는 분위기라서 호갱노노에 실거주자 또는 투자자들이 서로 자기 단지가 좋음을 널리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매중학교 건너편으로 이어진 10단지에는 삼성유치원이 있습니다.

 

 

이매쪽을 돌면서 신기 했던 것이

아파트 단지에서 탄천쪽으로 이렇게 지하도로 잘 연결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너편 공터로 넘어가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정말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겠죠.

 

 

 

녹지도 많은 편입니다.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습니다.

 

 

 

이매삼성아파트 보다 북쪽에 위치한 

삼환11단지아파트입니다.

 

 

 

1994년에 완공된 572세대 아파트로  

 

2021년 8월 네이버 호가 기준,

31평이 매매 14억, 전세 7.8억

36평이 매매 14억 정도 하고 있습니다.

 

중대형평수들이 남향, 중소형은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시 동향보다는 남향입니다.

 

 

삼환아파트 단지 쪽에는 이렇게 학원가들이 모여있습니다.

 

독서실, 정상어학원. 종합단과반 등등

공부하는 분위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제 하탑교를 통해서 탄천을 건너, 서쪽으로 가봅니다.

 

 

 

 

속이 뻥 뜷리는 광경입니다.

이런 뷰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 광경 때문이라도 이매쪽에 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사진을 보니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아름사거리 쪽입니다.

 

 

 

 

 

 

그대로 걸음을 재촉해서 벌말사거리까지 와 봅니다.

건너편에 봇들마을이 보입니다.

봇들4단지 휴먼시아 아파트가 보이네요.

 

 

대각선 오른편에는

봇들마을 이지더원 2단지 아파트가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름마을과 봇들마을 사이를 지나던

부단-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지하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좋은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더 빨리 좋아집니다. 부럽습니다.

 

 

봇들마을 사거리입니다.

이 사거리를 중심으로 1,2,3,4분면 모두 봇들마을입니다.

 

학원가도 보이지만, 상가들도 많습니다.

 

 

봇들마을 4단지 쪽 상가들

 

 

건너편의 봇들마을 3단지휴먼시아아파트

 

 

 

봇들마을 4단지를 들어가봅니다.

2009년 아파트인데도, 지상주차장이 있습니다.

 

748세대, 용적률 149%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3단지 휴먼시아아파트와 5단지 휴먼시아아파트 사이에는 이런 멋진 산책길이 있지만

일정 시각이 지나면 이 산책길에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길을 닫아버립니다.

 

 

 

 

 

 

 

봇들마을 6단지 아래 쪽의 운중천을 따라 다시 동쪽으로 걷습니다.

 

진행방향 왼쪽으로 아름마을 4단지 두산삼호아파트가,

오른편으로 아름마을 5단지 풍림아파트가 보입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운중천 길에는 풍림아파트를 끼고 이런 아주 작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사실 너무 좁고 어두워서 그렇게 상큼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쪽으로는 벽이 쳐져 있고,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샛길이 나옵니다.

 

 

 

깔끔한 도색의 풍림아파트입니다.

 

876세대, 29년차 아파트 입니다.

 

 

 

 

 

이 아름마을5단지 풍림아파트도 매송중학교를 끼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앞서 봤던 이매중보다는 확실히 학업성취도가 낮고, 강남구 평균보다 살짝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여줍니다.

분당구에 있는 중학교를 기준으로 볼 때, 학업성취도가 매우 좋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학교인 것 같습니다.

 

 

 

평일에 이맞ㅇ을 하다 보니 이미 해가 졌습니다.

 

북쪽으로 가면서 빠르게 단지 구경만 하고 지나가 봅니다.

아름마을 4단지 두산삼호아파트입니다.

 

 

매송초등학교를 끼고 있습니다.

분당은 정말 한 블럭 넘어 한 학교씩 있고,

당연한 듯이 아파트 마다 학교를 다 끼고 있네요.

 

 

아름마을 건영 1단지, 한성 2단지, 태영3단지를 슥슥슥 빠져나옵니다.

 

너무나도 살고 싶어지는 지역, 이매였습니다.

다음에는 오전과 오후에 느긋하게 한번 걸어보고, 단지 임장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음에는 조금 더 사전 조사를 해보고 나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