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를 삽니다

올 것이 왔다. 기준금리 0.25% 인상!(내 대출이자는 어떻게 변하나?)

 

 

 

예상되었던 기준금리 인상

 

금리 인상의 시그널은 계속 줬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달 대출금리를 추적하면서 포스팅을 통해서 금리인상 조짐이 보인다고, 금리 인상은 확정적이라고 대출금을 줄여놔야 한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https://iamdastan.tistory.com/79

 

기준금리는 다시 한번 동결 됐지만, 결국 장기 상승 방향으로 간다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재테크에서 제일 중요한 리스크관리. 이 리스크관리는 금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금리를 통한 유동통화의 변화는 즉각적이기 때문입

iamdastan.tistory.com

 

 

코로나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는건가? 하면서 8월로 예상되었었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10월로 미뤄지는 건가 하는 관측도 잠깐 있었지만, 이내 8월 중 인상으로 분위기가 흘러 갔었습니다.

 

지난 2021년 8월 20일, 영국에서도 26일 우리나라가 기준 금리를 0.25% 올릴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죠.

 

 

 

 

결정적으로 저는 며칠 전 정부가 부동산 대출액을 제한하고 대출을 금지하는 것을 보고

이번달 금리 인상은 확정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출을 막는 것보다 금리를 올리는 쪽이 정신적으로 타격을 덜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죠.

 

모든 정황이 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19년부터 기준금리 정상화를 외쳤었다. 이 때 금리는 1.25%였다.

 

 

 

이제 일반 대출 금리는 어떻게 변할까?

 

기준 금리가 올랐으니, 나머지 대출 이자들도 순차적으로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제가 매달 체크하던 금리표입니다.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한국은행은 1.25%였던 금리를 0.75%로 확 내렸습니다.

그때 당시 COFIX 금리가 1.2%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신규 대출액 기준 COFIX 금리는 다시 1.3%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보통의 금리는 COFIX금리 + 가산금리이기 때문에,

현재 본인이 쓰고 있는 이자에서 약 0.3~0.4% 정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과 COFIX금리 모두 조금씩의 시차를 두고 오르기 때문에,

2021년 10월 정도에는 가시적으로 금리가 모두 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금리인상의 의미는?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기준금리를 올린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괴롭고 힘들지만, 사실 우리나라 경제는 상대적으로 잘 돌아갔다 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리를 올려도 경제에 크게 타격이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 또한 어느 정도의 정리 기간을 가지겠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흘러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우리나라 코스피에 사고 싶은 기업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좋은 기업들은 이번 금리 인상과 관계 없이 계속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장 신용대출이 많은 저도 이번 금리 인상으로 더 힘들어지겠지만,

우리나라는 만에 하나 외부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한번의 금리 인하를 더 할 체력을 이번에 비축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테이퍼링을 끝내고 금리인상을 하기 전에 금리를 조금 더 높여놓고 싶을 것입니다.

 

 

 

아직 한 번의 금리 인상이 더 남았다.

 

기준 금리 인상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내년에 한번 더 0.25% 정도의 금리를 추가 인상할 예정입니다. 

 

정말 대출을 더 줄여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 저는 대출을 많이 못 줄이고 이번 국면을 맞았습니다. 저도 하반기에 꽤나 고통받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부동산은 조금 더 오를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부동산은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전세가 상승이 멈추고, 매매가 상승도 주춤해질지.

내년 3월 대선까지 부동산 정책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임장을 다니면서 조용히 지켜보고자 합니다.

 

 

 

생애 처음 겪어 봤던, 사상 최저금리 시대 안녕

1.0% 시대로 다시 가고 있는 금리 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