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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책 읽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초보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실전투자의 ABC!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 2019년 5월 22일 초판 발행
  • 2021년 1월 14일, 2022년 8월 24일 읽음

 

나에게 영향을 준 세 줄(2021)

  • "개인의 가치판단이 어떻든 현실에서의 부동산, 그중에서도 아파트는 필수재인 동시에 투자재일 뿐이다."
  • "수월한 임대 조건 네 가지(가격, 집 상태, 입주 가능 시기, 사람)을 기억하라"
  • "투자자의 우선순위 : 가정과 투자 > 회사 > 친구, 지인"

 

나에게 영향을 준 세 줄(2022)

  •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 다주택자라면, 시세차익이 발생한 물건 중 매도할 물건의 순서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 종잣돈처럼 귀하게 사람을 모아라

 

적용해 볼 두 가지

  • 손품 파는 시간 늘리기(시세트래킹, 사전임장보고서, 임장보고서 등)
  • 주변 투자 동료들을 소중하게 대하고,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되기

 

 

너나위님의 명저 '월급쟁이로 은퇴하라'입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현재 절판)'과 함께 '월급쟁이 부자들' 커뮤니티에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힙니다.

차분하면서도 핵심을 꿰뚫는 '너나위' 답게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에서부터 '부동산 투자하는 법',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인드셋'까지, 그야 말로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을 위한 실전투자자의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목차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4장. 성공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모든 장이 실전투자 경험이 가득 담긴 좋은 내용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이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도 5장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 투자자로서의 기본적인 노력과 손품을 저 스스로 얼마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데,

'돈을 쓰면서 행복하기 스킬'은 만렙에 가까운 반면, 생각보다 '돈을 안 쓰면서 행복하기 스킬은 형편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빛나게 만들어 줬던 다양한 경험들이 대부분 돈과 맞바꾼 것들이 대부분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을 안 쓰면서 행복하기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괴로웠습니다.

 

금방 적응하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고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

많은 책과 강의에서 말했 듯 부자가 된다는 것이 '생각보다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 돈의 속성(김승호))

 

 

 

서서히 변해간다. 이제는 손품 차례.

 

그래도 서서히 변해가는, 생각보다 많이 변한 제 자신을 최근에는 많이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하나씩 하나씩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습관을 만들어 왔는데,

그것이 저한테는 독서, 미라클모닝, 임장 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손품에 시간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다시 읽으면서, 다시 한번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경제흐름이나, 부동산 시장, 투자자의 세계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으니,

손품을 팔면서, 너나위님이 말한 세 가지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너나위)

 

 

 

늦어도 그 방향으로 갑니다.

 

2019년 겨울, 코로나 발생 소식과 함께, 매물을 잘 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갑작스럽게 올라가는 부동산 매매가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안일하게 살아왔던 제 자신에 대한 실망과 함께 공포를 느꼈고,

 

2020년 여름에는 기존 보유 주택을 매도하면서 갈아타기 갭투자를 함과 동시에 전월세를 살면서 소비습관을 바꾸는데 많은 애를 썼고,

 

2021년에는 매수한 아파트의 전세 세입자 퇴거를 위해 저축을 하면서, 미라클 모닝, 독서, 유튜브, 임장을 다녔습니다.

이 맘 때 쯤, 왜 너바나님이 '배우자와 다투지 마라'는 내용을 강의에 넣으셨는지 드디어 이해를 했습니다.

 

2022년 초에는 성공적으로 전세 세입자 퇴거를 마치고, 인테리어를 하고 갭투자 했던 물건에 실입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자본재배치를 위해서, 종자돈 마련을 위해서 2022년 가을에 다시 한번 임대를 주고 전월세 살이를 하러 나갈 예정입니다.

 

전세금을 받아, 은행 대출을 상환하면, 전세퇴거자금대출을 받으면서 썼던,

'신규주택 추가매수 금지약정서'도 없어질 테니, 분양도 해볼 수 있고, 신규 주택도 취급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마음가짐도 많이 변할 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조바심을 달래가면서 2024년 8월에는 1호기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보다 부자를 만날 것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을 만날 것

 

너바나님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보다 부자를 만나고',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을 만나라'고 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그 외 좋았던 구절들(메모)

 

 

당신이 초보 투자자라면, 충분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가격 자체가 비싼 집은 투자처로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현금, 즉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당장 통장 속에 있는 현금이 아닐지라도, 현금을 동원할 방법을 마련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처음부터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까지 모두 끌어와서 투자를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니 꼭 명심하길 바란다.

 

세재 혜택 등을 위해 매입하는 물건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라고 해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 멀건을 한 두개 정도는 남겨둔다. 이는 앞의 세 가지 방법으로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동성 리스크가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나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아파트가 줄줋이 무너지지 않게 막는 것이다. 다주택자라면, 시세차익이 발생한 물건 중 매도할 물건의 순서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시행착오 없이 투자 시장에 연착륙하여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투자의 기준 세우기
1단계 : 투자의 기준.  "다양한 투자 종목 중 어떤 것에 투자할 것인가?"
2단계 : 부동산 투자의 기준.  "부동산 중 어떤 대상에 투자할 것인가?"
3단계 : 아파트 투자의 기준   "아파트 중 어떤 아파트에 투자할 것인가?"
4단계 : 더 좋은 아파트 투자의 기준   "앞의 3단계 투자 기준에 맞는 여러개의 아파트 중 어떤 아파트에 투자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