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어제 비트코인레전드(BCL)가 한 차례 연기된 2022년 3월 15일에 엘뱅크(LBANK)에 상장을 했습니다.
저는 저번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아직까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혹은 성공가능성을 알 수 없는 이 코인을 직접 구매(프리세일)하지는 않고, 앱을 통해 매일매일 받아두고만 있었습니다.
https://iamdastan.tistory.com/151
아무리 BCL이 엘뱅크에 상장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저처럼 공짜로 코인을 받아둔 사람들은 아직 거래를 할 수 없고, 현재는 그 동안 직접 이더리움을 주고 BCL을 교환 받은 사람들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공짜로 코인을 받아둔 사람들의 물량이 언제 거래가 가능할지는 아직까지는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상장한지 만 하루가 채 되지 않은 현재, 비트코인레전드(BCL)의 거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지막 프리세일 동안, 비트코인 발행인 측은 1ETH(이더리움) 당 17,000BCL(비트코인레전드)를 교환해줬습니다.
- 1ETH = 17,000BCL = 약 330만원
- 1BCL = 약 194원 = 0.16달러
즉, 지금 거래되고 있는 BCL 가격은 신기하리만큼, 지금 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돈을 주고 교환받은 BCL의 가치 정도에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상장가격이 0.75달러 였기 때문에 상장하자 마자 팔면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프리세일에 참여했겠지만,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예상한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체결이 되는 것이겠죠.
실제로 이 BCL의 매매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생태계를 인정받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완벽한 소외코인으로 분류될 것인지.
확실한 것은 지금 상황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은 코인 발행측이라는 것입니다.
교환가치가 아직까지 없는 새 코인을 청사진과 함께 발행하여 교환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이더리움과 교환을 해줬죠.
즉, 코인 발행측은 현재 시점에서는 더 교환가치가 낮은 코인을 주고 더 교환가치가 높은 코인을 얻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교환을 '잘'하는 것이라는 투자전문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아무튼 저는 매일매일 받고 있는 코인이 거래가 되는 시점까지 꾸준히 지켜볼 것이고, 꼭 BCL이 아니더라도 코인 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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