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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이상우 애널리스트의 '부동산라이프' 1년 구독 후기(2022년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2021년은 예상했던 대로 2020년에 매입한 아파트의 KB시세가 오르면서(안오른 곳이 없다),

2019년 겨울부터 2020년 여름까지 느꼈던 분노와 후회, 걱정과 불안의 감정들이 서서히 누그러뜨려지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에 들어섰던 한 해였습니다.

 

주식을 시작한지는 꽤나 되었지만, 수 많은 사람들처럼 그냥 직장인으로서 사이드 퀘스트처럼 투자를 대했고,

정작 내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세상과 시스템을 제대로 공부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아니,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 말고, 진지하게 내 노후에 대해서 마주하고 진심으로 걱정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제 저는 부자가 되기 보다, '내 노후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구나' 하는 사태파악을 하고 절박하게 제 노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부동산 상승장에서 그런 생각 하고 계시죠?

 

이런 저런 공부를 하다가, 알게된 부동산 전문잡지, '부동산라이프'

2021년 1월부터 12월호까지 약 1년치를 받아보았습니다.

(권당 1.5만원, 일년구독 16.2만원 (10%할인), 2022년 가격은 아직 잘 모르겠네요)

 

처음 부동산 공부를 하게 되면 강의들의 가격에 흠칫 놀랄 수도 있지만,

조금만 공부를 하다 보면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가치에 걸맞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동산 강의와 특강의 가격에 흠칫 놀랐지만, 이제는 그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동산라이프'의 구독도 처음에는 조금 구독이 망설여졌지만, 

그동안 무지했던 세계를 들여다보고 꾸준히 관심을 갖자는 생각으로 구독했습니다.

 

 

 

 

서설이 너무 길었네요.

부동산라이프를 지난 1년 동안 구독하면서 느꼈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려웠습니다.

부동산이나 재테크와 관련된 서적(책)과는 달리, 쉬운 잡지는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발행인(이상우 애널리스트) 특유의 은유와 드립, 그리고 정치상황을 반영한 풍자 때문인데, 꾸준히 정치와 혹은 부동산의 역사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왔던 사람들은 흐름을 파악하고, 드립으로 포장된 발행인의 인사이트를 흡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단계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었습니다.

 

 

2.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지역과 단지, 새 아파트들이 참 많더라.

제가 모르는 지역과 하는지도 몰랐던 분양과 청약, 청약 경쟁률을 보며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아는 지역이 늘어가는 것도 반가웠고, 아직 생소한 지역도 그냥 눈으로 익혀갔습니다.

좀 핫한 지역과 아파트가 나오면 카카오맵을 펴서 따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도에 표시되는 지역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나중에 임장을 가서도 해당 아파트가 나오면, "아 이 아파트가 그렇게도 경쟁률이 높았던 그 아파트구나" 싶었습니다.

부동산은 비교학문이라고 했습니다.

아는 지역이 많을 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하지만, 조금 더 친절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

1번 후기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발행인의 의도와 발행 방향이 있겠지만, 역시나 제 입장에서는 부동산의 작동원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조금 더 친절한 잡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2021년 3년 사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뛰어 들었을 것입니다.

특집이나 간단한 코너 같은 것들이 신설되어, 조금 쉬운 내용들도 함께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발행인이 한 달 동안 지켜본 시장의 동향위주의 이야기가 많아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물론 제가 그 모든 문장을 이해하게 되면 더 좋겠지만요)

 

 

4. 그래서 2022년 부동산라이프도 구매한다

2022년 부동산라이프도 계속 구매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부디 2022년에는 부동산라이프에서 언급되는 지역 중에 주요지역들은 저 스스로도 트래킹한 자료들과 제 생각이 있고,

그것들과 잡지에서 말하는 생각들이 유사해가는지를 비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은 본격 제 앞마당을 늘리고, 데이터를 늘려가는 한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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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은 아래 네이버쇼핑 <부동산라이프>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년 구독 상품은 아직 안 올라왔네요.

올라오면 소식 전달하겠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realestate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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