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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위드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경제읽어주는남자, 김광석) 특강 후기

 

안녕하세요. 다스탄입니다.

 

2021년 12월,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김광석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2022년 경제전망이 궁금하기도 했고, 거시경제를 한번 짚어보고 내년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보기 위해서입니다.

 

"경제읽어주는남자"라는 유튜브도 운영하고 계시고, 방송에도 많이 나오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아주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내용과 인상깊었던 구절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백신전쟁과 세계경제의 불균형 회복 (백신 양극화)

   - 백신을 충분히 확보/공급한 국가와 아닌 국가의 불균형이 계속된다.

   - 이런 시장에서는 신흥국에 있던 돈이 선진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내년 한국 시장 투자는 지금보다 더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 안정을 위해서 수급안정이 필요하며, 많은 이들이 현금보유비중을 늘려야 한다

 

2. 백신 여권 확산과 Pent-Up Demand (이연 수요)

   - 백신 여권이 준비된 국가들은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백신여권은 리오프닝(re-opening)을 뜻한다.

   - 코로나의 타격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온 것이 아니다.

      >> 항공, 여행, 면세점 등 대면서비스의 충격인 것이다. 자영업자의 충격이자 특정 산업의 충격이다.

         (Q. 코로나 때문에 여러분의 소득이 줄어 드셨습니까? 직장을 잃으셨습니까?)

      >> 따라서, 모든 사람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은 큰 효과가 없으며, 대면서비스 산업에 지원이 필요하다.

   - 이미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서는 코로나가 지워졌다.(작년보다 올해가 확진자가 많지만, 작년이 더 불안했다)

   -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이미 회복되었다.

 

3. 긴축의 시대

   - 재테크의 뼈대는 금리다.

   - 금리를 내리면 투자와 고용이 촉진되고 소득이 늘어 소비가 활성화되어 다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한다.

   - 2009~2015는 완화의 시대, 2015~2020년의 긴축의 시대였고, 2020~2021년은 완화의 시대였다.

   - 곧 긴축의 시대가 올까? 긴축의 시대가 오면 투자법을 바꾸어야 한다. 

      >> 금리는 돈의 가치, 물가는 물건의 가치. 긴축의 시대는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시대이다.

   - 한국은행의 존재 목표는 물가의 안정이며, 연간 2%의 물가 상승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물가 2% 이상이면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 현재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상태이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물가와 금리는 역행한다.)

 

4. 자산버블? 그리고 K 자형 회복

   - 이렇게 빠르게 돈의 가치가 떨어진 적이 없었다. = 이렇게 자산 가치(물가)가 폭등한 적이 없었다.

     >> 따라서, 부동산 가격 폭등은 당연한 것이며, 그 자체로 정부를 비난할 것은 아니다.

     >> 단,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한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할 수 있었던 무지를 지적해야 한다.

           (당연히 오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잡겠다고 호언했던 것이 문제)

    - K자형 회복 (양극화)이다.

     >> 자산을 갖고 있었던 자는 가만히 있어도 부자가 되었다. 무자산가는 가만히 있어도 가난해졌다.

   

5. 재테크는 이제 한 인간이 가진 '덕목' 중의 하나이다. (돈의 흐름을 공부하라)

   - "요리 잘하세요? 집에서 청소도 하시나요? 재테크 잘 하세요?"

   - 재테크는 소득을 자산으로 바꾸는 행위이다. 이 자산은 오르는 자산이어야 한다.

   - 2020년 코로나로 맞이한 불확실성의 시대. 이 시기는 현금을 금으로 바꾸어야 하는 시기였다. (헷지)

   - 2022년은 코로나의 긴장이 해소되어 금 값이 안정되어 가는 시기다.

     

6. 부동산 시장 전망

  - 2022년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된다.

  - 하지만 상승압력은 계속 있다

  - 상업용 부동산은 중대형 상가는 공실율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소형 부동산은 공실율이 줄어 들고 있다.

    >> 자영업자(개인사업자)는 늘고, 고용주는 줄어들었다.

 

7. 기후 리스크와 ESG경영 패러다임의 부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보라)

 

8. 미중 패권전쟁과 공급망 대란

  - 미중 패권전쟁은 장기전이다.

  - 2022년 미국은 11월 중간선거가 있고, 중국은 가을에 20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의 3연임 도전이 있다.

    >> 바이든이 국민 여론(중국에 대한 반감이 최대치)을 위해 중국을 때릴 수 밖에 없는 상황

  - 트럼프의 미중전쟁과 바이든의 미중전쟁은 다르다.

    >> America First >> Restore America Leadership

    >> 바이든은 트럼프가 탈퇴한 모든 조약에 재가입했다.

  - 트럼프는 모든 국가를 공격했기 때문에 한국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 바이든은 조약을 통해 편을 확실히 하려고 하기 때문에 한국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대다.

     >> 제2의 사드보복 사태를 염두에 두어라.

     * (참고) 우리나라 대외무역국 순위 : 중국 > 미국 > 베트남 > 일본 > 홍콩)

  - 이런 미중갈등은 필연적으로 다양한 소재와 자원의 공급대란을 가져온다. (내재화되어 있지 않은 필수 자원의 수급 불균형)

     * 요소수 공급 중단, 차량용 반도체, 감자 수급불안, 양상추 없는 햄버거 등...

     * 구리 등 원자재 투자를 고려

 

 

 

3시간의 알찬 강의였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듣고, 2022년에

 

1. 원화 부채를 줄이고(미중리스크 관리, 금리 상승 대비)

2. 달러 보유량 증가과 미국 주식 매수

3. 완전히 회복된 국내 경제활동에 대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 강의 열심히 들었다고 준비해온 4권의 책 중 한권을 주셨는데, 2022년 판은 사서 보라는 노련함을 잊지 않으시더라 :D

 

 

 

** 위드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 책 구입 링크는 아래에....

    - 쿠팡으로 사면 제가 쪼오금 수익이 난답니다. 

    - 그냥 YES24 가서 사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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