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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책 읽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20주년 기념판)", 바이블 중의 바이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20주년 기념판)(로버트 기요사키)

  • 2000년 2월 10일 초판 발행, 2021년 3월 29일 3판 33쇄 발행((주)민음인)
  • 2021년 11월 20일 읽음

 

네 줄 메모

  •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 돈이 부족해지면 압력이 커지도록 내버려 두고 저축이나 투자한 돈에 손을 대지는 바라. 재정적 압박 상태에서 당신의 금융 천재성을 발휘해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 낸 다음 청구서를 지불하라. 돈을 벌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금융 지능도 높일 수 있다
  • 보통 사람들은 은행 밖에 모른다. 그러나 투자를 창조하는 투자가들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부자가 되는 비결은 근로 소득을 최대한 빨리 투자 소득이나 수동적 소득으로 바꾸는데 있다. 근로 소득의 세금이 가장 높고, 세금이 가장 덜 붙는 건 수동적 소득이다. 실제로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내는 것은 중산층, 그것도 교육을 많이 받은 고소득 중산층이다. 정부는 돈이 너를 위해 일할 때보다 네가 열심히 일할 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한다.
  • 우리의 금융 천재성이 잠들어 있는 이유는 우리의 문화가 돈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한 문화는 우리에게 전문 지식을 배워 돈을 위해 일하도록 가르치되,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나중에 퇴직을 하더라도 회사나 정부가 보살펴 줄 테니 우리의 재정적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런 금융 교육의 부재에 대해 결국 대가를 치르는 것은 우리와 똑같은 학교 체제에서 교육을 받은 우리 아이들일 것이다.

 

 

너무 좋았습니다.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저는 분명 이 책을 예전에 접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혹은 제대로 읽을 능력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다시 마주하고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공부로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을 이해도가 달라진 자신에게 놀라웠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책의 핵심구절이 아니라,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두 구절을 정리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은 영감을 받아서 두 줄로 메모하기는 불가능일 정도였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크게 공감하고 훈련해야 겠다고 생각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라.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자신을 위해서 돈을 소비하라는 "욜로"나 "소확행"의 의미가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은 매달 일정한 수입에서 각종 고정지출과 청구서를 처리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고 또 거기서 남은 돈을 저축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부자들은 매달 수입에서 자신의 자산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돈을 먼저 떼어놓고 각종 고정지출과 청구서를 처리합니다.

저도 나중에는 이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꼭 돈이 모자라는 달이 있게 마련이었습니다. 이 때 저는 저자가 말한 '가난한 사람들의 가장 흔한 나쁜 습관'을 발휘합니다. 저축한 돈에 손을 대거나 주식을 현금화해서 그 돈을 지불합니다.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고, 부족한 돈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을 더 깊게 해보고자 합니다.

 

이 한장으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들, 중산층의 현금흐름

 

 

 

 

 

둘째. 보통 사람들은 은행 밖에 모른다. 그러나 투자를 창조하는 투자가들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부족하면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정말로 귀중한 것은 자금을 조달하는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이 문구를 보고 저도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습니다.

 

예전에 "2억으로 꼬마빌딩 건물주가 된 이대리" 책을 읽으면서, 건축비를 모두 마련해서 건축에 뛰어 드는 것이 아니라, P2P(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서 공사비의 약 20%의 자금만 마련이 되어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어렴풋이 이러한 방법들도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 포함된다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나 아는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여기서 이야기하는 부동산에서 매도자와 매수자의 계약금을 활용한 매듭짓기 방식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조달 방법을 아는지가 앞으로 저의 투자 실력을 키워 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주변 투자자분들도 일년에 한번씩은 이 책을 꼭 읽는다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늘 곁에 두고 꾸준히 읽을 책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Bookline_Dastan 202111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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