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우석)
- 2021년 10월 29일 초판 발행((주)북새통-도트출판사)
- 2021년 11월 8일 읽음
두 줄 메모
- 한국 주식시장이 열릴 때 미국은 선물시장이 열린다. 세계증시의 중심은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증시의 움직임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투자자매매동향, 옵션포지션 추정)
- OBV = 상승한 날 거래량 - 하락한 날 거래량
'부의 인문학'과 '부의 본능'에 이어, 세 번째 만나는 우석님의 책입니다.
부의 인문학은 2020년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큰 울림을 줬던 책이었고, 부의 본능은 '부의 인문학'에서 정제된 글을 적기 전의 날카로운 시선과 말투를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가난은 질병이다'라는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전에 제가 접했던 두 권에 책에 비해, 조금 더 실전적인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했던 이야기들이 많이 반복되기도 하고, 주식을 사고 파는 기술에 대한 많은 서적들이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에 이 책이 기대에 안 미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우석님의 스탠스와 투자 방법을 엿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과 저서로 큰 성공을 거두고 난 이후 내는 책은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더 하기 위해서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번에도 담백하게 글을 쓰셔서 이런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서까지 노력을 많이 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석님의 평소 말투를 빌어 이 책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트레이딩하면 돈 못 벌 확률이 높데이. 이건 다 증명되어 있데이. 이건 원래 우리 뇌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렇데이.
그래도 자기가 잘하는 하레이.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 정체성을 확인하고 해레이. 나도 차트 같이 본데이."
스스로가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하고, , 현대증권이론을 배웠기 때문에 차트의 무용론을 잘 알고 멀리했지만, 최근 오랜 기간 투자하면서 차트를 활용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이번 책을 통해서 우석님이 많은 공부를 하고 쉽게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석님의 책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께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 속의 순서는 역시, "부의 인문학" > "부의 본능" >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순입니다.
* 덧. 아래 3권의 책을 함께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https://iamdastan.tistory.com/7
https://iamdastan.tistory.com/58
https://iamdastan.tistory.com/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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