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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부동산 규제 3년, 그리고 꾸준한 공부. 스스로 멘탈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1주택 갈아타기의 완성을 기다리며)

최근 분위기 임장을 다녀온 위례. 정말 빠르게 바뀌었다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열기가 2여년을 두고 전국으로 널리 퍼진 것인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조금씩 최근의 부동산 정책에 뒤늦게 분노하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작년인 2020년 정말 그랬습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설명서'에서 빠숑(김학렬)님은 제일 첫 장에서 

"부동산 정책은 분노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과 활용의 대상이다"라고 하셨는데,

 

그 구절을 처음 본 순간에도 정말 맞다고 생각했으면서도 도무지 그칠줄 모르는 부동산 규제에 화를 많이 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 투자자 분들은 그 중에도 투자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 분노할 때, 누군가는 다른 투자처를 찾아나섭니다.)

 

 

 

저는 2020년에 갭투자로 갈아타기를 했고, 2022년 3월에 실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대출가능액은 줄어들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DSR 2단계까지 조기 시행되었습니다.

 

"다주택자도 열심히 투자하는 상황에서 1주택자인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야 하는 건가"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왜 이 규제는 나를 따라다니는 것인가.

 

마치 이 규제 일변도의 정책과 내가 마지막까지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상하다? 나는 그저 아이의 학교를 위해서 학군지로(상급지로) 이사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 나라는 대출에 자꾸 제동을 걸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하고 말입니다.

 

이번에 6개월 조기 실시된 DSR 2단계는 그야 말로 마지막까지 저를 압박하는 규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완성된 위례 중앙타워

 

 

 

하지만, 투자자로서 발을 한걸음 뗀 걸까요.

2020년과는 달리, 2021년 11월.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음을 느낍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기분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실패하면 전월세를 연장하고 살자.

또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제 모습을 최근 발견하고 조금 놀랐습니다.

이게 바로 꾸준한 공부와 독서의 효과일까요.

그러면서도 다 잘될거라는 긍정의 힘이 제 안에서 발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내에게도 웃으면서 말합니다.

"향후 10년 간, 우리가 요즘과 같이 규제하는 시절을 다시 만나게 될까?

어쩌면, 지금이 앞으로 다가올 10년 동안에 가장 규제가 강한 시기일지도 몰라."

 

아내도 웃으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요.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승호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면 안된다."

 

https://iamdastan.tistory.com/74

 

"돈의 속성(김승호)",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해줬으면 좋았을 이야기들

왜 우리 아버지는 이런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지 못했을까? 나의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입니다. 돈의 속성(이승호) 2020년 6월 15일 초판 발행(스노우폭스북스

iamdastan.tistory.com

 

 

 

최근 방문한 위례.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