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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위례 신도시 설렁설렁 임장기(교통까지 좋아지면...?)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임장 기록을 바로바로 남겨야 하는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저번에는 위례를 설렁설렁 갔다왔습니다.

 

위례 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 수정구를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분이 조금씩 있지만, 성남시 수정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남시 수정구 구도심과 터널로 이어져 있을 뿐, 영장산이 가로 막고 있어, 구도심과의 시너지 효과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차로 돌아다녀야 했는데, 

벌써 멋지게 변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복정역 부근에서 내려서 송파파인타운 건너편 사거리에서 SK주유소를 끼고 오른쪽으로 돕니다.

여기서 위례 신도시와 잇기 위한 보도를 공사중이었습니다.

 

송파구와도 맞닿아 있긴 하지만 수도권제1순환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완전히 인접한 느낌은 조금 떨어집니다.

 

위례포레샤인아파트는 장기전세 임대료 이슈가 좀 있어서 플랜카드를 집집마다 걸어놓았네요.

 

 

 

 

위례자이아파트

창곡천 수변공원을 끼고 참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 답게 주변 공원이 걷는 길과 자전거 타는 길이 나누어진 구간이 많았습니다.

 

서울 시내도 이렇게 조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지 용적률을 더 높여서 고층으로 가더라도 말입니다.

21세기에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주거환경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례 한빛초등학교 부근의 빌라촌입니다.

새로지어서 깔끔하고 모양도 예쁩니다.

 

예전에는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요즘은 다른 아파트가 많으면 전세로 한번 살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녹지가 많고 공간적으로 여유롭습니다.

 

 

시타시트도 하나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졌던 위례중앙광장

트램 예정길을 포함하고 있다고는 하나, 넓은 광장에 주말에 사람들이 나와서 공원처럼 쓰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 생긴 상가와 깔끔한 식당들.

위례 사람들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좋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봐도 좋네요.

아내와 함께 다시 찾아와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례중앙타워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창곡천 수변공원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송파쪽으로 걸어 올라오면서 찍은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

왼쪽 뒤편으로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아파트가 보입니다.

닭장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눈길을 잡아끄는 랜드마크임에는 분명합니다.

 

 

오래 전에 위례신도시 분양할 때 부동산에서 트램이 들어온다고 했었는데,

아직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역시 교통인프라는 그렇게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도시가 되어 있어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살기 좋은 곳에서 서울 접근성까지 좋아진다면??

 

 

나중에 손품을 판 다음에 다시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