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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책 읽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매일 5km 달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매일 운동화 끈을 묶는 것은 쉽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

ㅇ 2019년 2월 26일 발행

ㅇ 2023년 1월 2일 읽음

 

 

나에게 영향을 준  세 줄

ㅇ "변화는 다음의 간단한 두 단계로 이뤄진다. 1.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2.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ㅇ "새로운 습관을 언제 어디서 수행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그것을 지키는 경향이 더욱 크다."

ㅇ "터무니없을 만큼 사소할 것 : 오늘 요가를 해야지'는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로 바꾼다., '아침 조깅을 5킬로미터 뛰어야'지는 '운동화 끈을 묶어야지'로 바꾼다."

 

 

실천할 한 가지

ㅇ ''임장보고서를 쓴다'는 '컴퓨터를 켜면, 파워포인티를 켠다'로, '평일 임장을 간다'는 '회사를 마치고 바로 집에 가지 않는다.'로 바꾼다.

ㅇ 실제로 '일주일에 3번 운동화를 신는다'로 선언을 바꾸고 평일 운동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계해서 읽으면 좋을 책

ㅇ 미라클 모닝(할 엘로드)

ㅇ 원씽(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이 책 역시 전자책으로 사 놓은지는 꽤 되었지만, 제대로 마주한 건 이번이 처음인 책입니다.

2023년 1월에 이 책을 읽은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책이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나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좋은 습관이 나를 만든다'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실천할 요소들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고 믿어라."

 

쉽게 말해서, '담배 끊었어요'아니라, '저는 비흡연자입니다.'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 '나는 투자자다'라고 생각하고 믿는 것 만으로도, 투자자로서 해야하는 좋은 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자산을 팔아서 소비재를 사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미래 소득을 당겨서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관심 매물을 자주 체크합니다.

'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직접 매물을 보러 갑니다.

 

무엇을 해야지~ 하고 결심하는 것보다, 나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면, 그 정체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입니다.

 

나는 투자자다.
나는 생산자다.

 

"나는 투자를 하고 싶다"가 아니라 "나는 투자자야"라고 말해보자.

 

 

 

둘째, "내가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라"

 

월부에 머무는 행동이 이런 행동에 해당됩니다.

건물주가 되고 싶으면 건물주들이 모여 있는 단톡방, 카페, 오프라인 모임을 나가야 하고,

운동을 자주 하고 싶으면,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아파트 투자를 잘 하고 싶으면, 부동산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야 합니다.

 

월부에서 시간을 보내고 공부를 하다보니, 이미 예전 생활과는 많이 차이가 생겼습니다.

잘하고 있는 부분이고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일을 시도할 때도 이 두 번째 부분을 잘 활용할 것 같습니다.

 

 

 

셋째, "2분짜리 법칙으로 만들어라. 하기 쉬운 습관으로 바꿔라."

 

제일 크게 와 닿고, 바로 행동으로 옮긴 조언이었습니다.

'오늘 요가를 해야지'는 '요가 매트를 깔아야지'로 바꾸고, '아침 조깅을 5킬로미터 뛰어야'지는 '운동화 끈을 묶어야지'로 바꾸라는 조언입니다.

하루  5km를 뛰기로 결심했으면, 그날 무릎이 아파 3km를 뛰면 그날은 '실패'한 게 됩니다.

하지만, 매일 운동화 끈을 묶기로 했으면, 그 날은 몇 km를 뛰든 '성공'한 날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건강한 몸을 만드록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기 때문에, '성공'하는 날이 많은 습관을 설정하는 것이 매일 5km를 뛰는 것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보고 만들고 싶은 습관들을 보다 하기 쉬운 행동들로 바꿔 잡았습니다.

 

 

 

 

아래는 책에서 소개하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입니다.

 

실제로 이 내용을 이용해서, 몇 가지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1. 분명하게 만들어라.
   - 나는 [언제][어디서][어떤행동]을 할 것이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월부 카페에 접속해서 10억 달성기를 필사할 것이다."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하고싶은 행동을 해야 하는 행동과 짝지어라.
     "크롬을 실행하면, 네이버부동산과 시세트래킹용 구글 스프에스 시트가 자동으로 뜨게 만들었다."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 2분 규칙을 이용하라.
     "'일주일 3번 달리기를 하겠다'를 '일주일 세 번 운동화를 신겠다.로 바꿨다."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

1.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 주변 환경에서 나쁜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를 제거하라.
    "과자, 라면을 사지 않기"

2.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3.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 마찰을 증가시켜라.
     "플레이스테이션을 안방TV에 연결시켜서, 나 홀로 안방에 있는 조건에서만 켤 수 있게 만들었다."

4.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이 책을 읽고 하루라도 실패하면 며칠을 흐트러지는 습관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 하루 못 할 수도 있지. 아예 그만두지만 않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책이라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