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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핀테크, 금융데이터, 그리고 에프앤가이드(KONEX : 064850)

금융데이터 전문기업 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상장 준비 중

 

에프앤가이드가 코넥스 KONEX에서 코스닥 KOSDAQ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 (KONEX : 064850), 어디서 많이 본 이름입니다.

 

투자를 위해서 기업을 검색하다 보면 종종 들어갔던 곳이기도 하고,

 

 

 

네이버 증권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에프앤가이드(FnGuide)"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빅데이터 기업 같은 분위기가 풍깁니다.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지수까지 개발하는 에프앤가이드

 

변동성이 심한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코스닥도 아니고 코넥스까지 지켜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스닥이 '테슬라 상장*'이 가능해져서 많은 기업들이 코넥스보다는 처음부터 코스닥에 상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넥스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식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과 증권시장이 두텁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안정적으로 좋은 기업은 이미 코스피에 다 와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상장 :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 2017년 1월부터 시행

 

 

하지만, 에프앤가이드.

규모는 작지만, 긴 업력을 가지고 있고.

국내 증권사들은 에프앤가이드가 개발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까지 만들어져서 상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코스닥으로 가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코스닥에 이전하면서 공모가가 높을 경우 많은 차익이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넥스에서 미리 매수할까, 코스닥에 상장이 되면 매수할까.

 

핀테크는 2020년 현재 우리나라 증권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입니다.

 

아직까지는 핀테크 하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을 떠올리지만, 서서히 그들에게 데이터를 판매하는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국과 한국의 ETF를 매수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서,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지수 개발자에게도 서서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더 많은 금융상품이 개발되고 더 많은 ETF가 거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지수를 개발하는 이런기업들이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닥에 상장되면 매수를 고려해 보려고 하고, 이 기업에 대해서 확신이 들면 코넥스에서부터 매수해서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