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신용대출 금리가 2%에서 5%가 되었습니다.(우리은행 신용대출 연장 후기)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예전에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우대를 모두 받고 대출을 연장한 후기를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1.86%에서 연장을 한 차례 하면서, 금리우대를 모두 받아서 2.02%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았었습니다.

그게 바로 작년, 2021년 9월 4일입니다.

(아래 포스팅 참조)

 

https://iamdastan.tistory.com/98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우대를 모두 받으면? 신용대출 연장 후기

 

 

최근에는 기준금리가 올라, 신용대출 이자도 슬금슬금 따라 올랐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 만기직전의 신용대출 이자율이 3.06%네요.

 

슬금슬금 1.04%가 올랐구나...

 

 

신용대출 만기가 다가와, 며칠 전, 우리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연장을 요청한다고 하고, 필요서류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어제 전화가 와서, 대출금리 선택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CD금리 기준으로 하면 3개월 마다 변동이 되고, 금리 5.08%

COFIX금리 기준으로 하면 6개월 마다 변동이 되고, 금리 4.8% 정도.

 

금리 인상의 속도에 차이만 있을 뿐,

미국도 금리를 올해 연말까지 계속 올릴 것이고,

우리나라도 당장 2022년 8월에 0.25%p 올릴 것이고, 연말까지 더 올릴 것이기 때문에

일단 6개월 마다 변동이 되는 COFIX 금리를 선택했습니다.

4% 후반대 금리로 대출이 유지가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정말 1년 사이에 2.02%에서 5.08%로 거의 3%가 뛰어버리네요.

작년에 비하면 연 소득도, 자산도 늘어서 신용은 더 좋아졌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용이 조금 낮은 분들은 5% 후반~6% 초반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새삼 지난 1년 간, 금리가 정말 빠르게 올랐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피크를 찍기 전에

대출을 줄여서 돈을 조금이라도 모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금리가 낮았을 때 돈을 빌려서 적극적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결국 승자였다는 것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출금리를 싼데를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빚을 줄여놔야 하는 시기라는 것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저도 앞으로 1년 간은 빚을 적극적으로 줄이면서 계속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