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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너무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feat.긴축의 계절)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2022년 2월에 대한 금리에 대한 자료가 모두 발표되었습니다.(지난 3월 31일)

 

결과적으로 보면, 2022년 2월은 COFIX금리가 폭은 크지 않더라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 역시나 기준금리보다는 거의 0.5%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 2021년 2월과 비교할 때 2배 이상의 금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말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2022년 2월에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한 사람은 거의 4.3%의 금리를 받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잔액 기준은 2.88%인데, 신규대출을 낸 사람들은 금리가 벌써 평균이 4%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비교적 최근에 받았던 전세퇴거자금대출의 경우도, 작년 연말 상담받았을 때는 대출상담사가 2.88%대를 이야기했는데, 막상 실행이 된 3월에는 4% 대의 금리로 최종 대출이 되었습니다.

 

 

이걸 보면, 주택매수로 인한 든 전세퇴거자금대출이든 약간의 선진입이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나고 나서 보니 2020년 10월에서 2021년 4월 사이의 기간에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들이 시기적으로는 좋았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문제는 다음달 2022년 5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금리 인상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코로나 사태 때 지켜본 우리나라 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과 대면음식 영업점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버티는게 오래갈 지, 가계대출을 늘린 개인이 버티는게 오래갈 지.

어쨌거나 긴축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무사히 잘 이 구간을 빠져나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