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구 인테리어, 판교 밀리엔스 방문 후기(오크 밀리 북케이스)

판교파미어스 몰에있는 밀리엔스 매장. 깔끔하다.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거실에 장을 하나 마련하고자, 구경도 할 겸 판교 파미어스 몰에 있는 밀리엔스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쪽에 있어서 그런지 토요일에는 매우 한산했습니다.

주차도 매우 널널했고, 모처럼 사람이 적어 코로나에 대한 큰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판교 밀리엔스는 11시 오픈입니다.

 

 

패밀리 침대네요. 아이와 부부가 함께 잘 수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이런 침대를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늘 아쉽습니다.

 

 

 

가장 메인으로 둘러봤던 책장(밀리 북케이스)입니다.

밀리엔스 책장은 총 3가지 색상이 있는데, 아래 두 개가 가장 진한색과 가장 연한색입니다.

 

 

담백한 티비장입니다.

티비장 옆의 화분과, 고급스런 색감의 녹색 소파, 그리고 원목가구의 색깔이 잘 어울리네요.

 

 

거실이나 아이방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아이용 수납장입니다.

사실 지나고 보니 이런 수납장의 수납력이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높은 책장이 아니라서 심리적 안정감이 있고,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물건을 잘 보이도록 정리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이렇게 디스플레이하고 나면 더 많은 물건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24평형에는 조금 실용성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구매 고려 대상인 2단 또는 3단 책장입니다.

이 제품을 실제로 보려고 사실 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3가지 색상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중간 색상입니다.

 

 

 

원목테이블과 잘 어울리네요.

 

다만, 3단의 높이가 거의 120cm 이고, 보통 집의 도어폰 보다 조금 밑에 위치하는 높이이기 때문에, 실제로 설치를 해봐야 알겠지만, 거실벽면을 채워서 배치하면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단과 3단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거실에서 2단을 하든, 3단을 하든 그 위에 화분이나 스피커, 액자, 공유기, 배터리 충전기 등을 올려놓게 마련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2단이 높이 측면에서는 적절해보이는데, 사실상 수납력은 너무 떨어지겠죠.

 

 

 

 

하나 아쉬운 점은 힌지 부분인데,

이런 힌지는 장롱에서도 많이 쓰는 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고장을 많이 겪고 교체까지 한 기억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입니다.

밀리엔스가 처음에는 공동구매도진행하고 조금 저렴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아는데, 현재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지금 주문을 해도 약 한달하고도 한 주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3단 서럽장이 할인 전 가격 50만원인데, 현재 할인해서 40만원

2단 북케이스가 할인 전 가격 42만원인데, 할인해서 34만원

 

 

예전에 우드코 가구를 구매했을 때도 그렇지만, 가구들은 늘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단이냐 2단이냐로 고민을 좀 하고 있기 때문에, 3단을 먼저 하나 들여서 전체적으로 높이와 잘 어울리는지를 보고 나머지를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배송기간 때문에 좀 망설여 졌습니다.

거실 책장(북케이스)를 놓는데만 2달 이상 소요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최근 인기가 많이 높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혹시 이런 스타일의 가구가 있는지 좀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사실 찾아봤는데도 많이 안보여서 직접 보러 온거긴 하지만요.

 

좋은 가구, 좋은 인테리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