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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삽니다

저금리를 유지했던 2021년 1분기 COFIX금리, 힘든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COFIX 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으로 잘 잡혀가다가 거의 3달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건너 뛰었습니다.

투자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리스크 관리인데, 올해 1분기에 저도 모르게 느슨해졌던 제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아서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올해 초, 미국 장기채 금리가 오르고, 또 우리나라도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내놓겠다 등등 금리인상에 대한 압박과 눈치를 계속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주식시장도 이를 반영하여 조정이 오기도 했고, 미국 나스닥 시장은 특히 많이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25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발표를 했고,

실제로 COFIX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작년 8월에 근접한 수준으로 낮아졌고, 잔액 기준 COFIX금리 또한 최저점을 갱신했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 미리 겁먹었던 것 보다는 주택담보대출 또는 신용대출의 이자액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이 말은 "아직 힘들어지지 않았다. 힘들어질 시기가 언젠가 올 것이다."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3월에 부채를 많이 못 줄였는데, 다시금 마음을 다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