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2020년. 올해 초 주식장이 폭락한 이후로 꾸준히 환율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19일에 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85.7원으로 11년 만에 최고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환율은 1,130원 대에 이르렀는데, 1,100원대 이하로 떨어질 것인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원화가 세계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며 970원 정도가 적정가라는 리포트도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 우리나라가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높아져서 원화 가치를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올해 폭탄처럼 쏟아진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과 계속된 저금리 기조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올해를 기점으로 장기적으로 원화 가치가 재평가 받게 될까요?
자 그럼, 지난 세월 원-달러 환율은 어땠을까.
지난 원-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1998년 IMF,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급등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최저 원-달러 환율은 아이러니하게도 2007년 10월, 11월 즈음의 900원 초반대네요.
원-달러 환율이 낮아져서 원화가치가 올라가더라도 달러 자산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대규모 부양책과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계속 유지가 될 것이고, 대선으로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도 빠른 시일 내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는 이 시기에 달러 자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놓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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