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지난 3년 간, 아내와 교대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재정상태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주택담보대출 밖에 없었는데, 상대적으로 월 급여가 더 많은 제가 작년에 휴직을 하면서 가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아무튼 무난한 육아휴직 기간을 위해서 난생 처음 마이너스 통장을 뜷어서 휴직에 돌입했습니다. (이 때 좀 더 냉정하게 판단했어야 했는데, 이 이야기는 다음에...)
아무튼 올해는 드디어 복직을 하는 해!
올 한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의 상환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며칠 사이 대출금리가 조금 떨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COFIX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 확인해보니 이 COFIX 금리와 은행의 가산금리가 아주 작게 나마 떨어졌습니다. 최근 코로나와 관련해서 산업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고, 행정부와 국회도 계속해서 추경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최소 유지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움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검색을 해서 COFIX 금리가 떨어진 것을 알게 되어서 대출이 있는 저로서는 잠시나마 기분이 좋았지만, 궁금해졌습니다.
"COFIX 금리가 바뀌는 걸 어디서 알 수 있을까? 혹은 자동으로 알림을 받을 수는 없을까?" (혹시 좋은 방식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물론 구글창에 검색만 해봐도 금방 나오고, 네이버에서도 나옵니다만...
제대로 된 공시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
금일 자, 공시된 COFIX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확실히 1월 15일 공시된 것보다 조금은 낮아졌네요.
시중 금융권 대출금리는 'COFIX 금리 + 가산금리'로 이뤄지는데, COFIX 금리와 함께 은행 가산금리도 조금 같이 내렸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자를 적게 내고 원금을 갚고 싶은 저한테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어깨를 가볍게 해주네요.
그리고 COFIX 금리는 매월 15일 15시에 공시하는 것이 기본이고, 15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공시됩니다.
3월의 경우는 15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3월 16일 15시에 공시될 예정입니다.
기준금리 변동에도 관심이 별로 없었으니, 돈을 잘 벌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매달 직접 COFIX 금리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D
* COFIX 산출식을 보니 조금 의문이 드는 점이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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