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0.75% 시대, COFIX 금리도 내려갈까?

 

COFIX 금리는 매월 15일 15시에 공시가 되는데, 어제는 일요일이라 오늘 16일 공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달에 비해 조금 내렸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1.25%에서 0.5%나 내린 0.75% 입니다. 찾아보니 한국은행은 작년(2019년) 10월 16일에도 한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습니다. 당시 금리는 1.5%에서 0.25% 내린 1.25%. 오늘은 그때 내린 기준금리가 5개월 만에 또 0.5% 내렸네요.

 

뉴스에서 역대 최저 금리라고 하여,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직접 들어가보니 정말 2008년 이후 최저 금리가 맞습니다. (오늘 자 발표된 0.75%는 아직 표에 반영이 되어 있지 않네요.)

 

 

예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렸을 때, 기사를 살펴보면 약 한 달 정도 간격을 두고 COFIX 금리와도 연동되어, COFIX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상하네요. 몇 년 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내고 있지만, 그런 전격적인 변화는 잘 느끼지 못했거든요.

 

 

실제 변화는 어땠는지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데이터 출처 : 한국은행 및 은행연합회)

 

COFIX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따라 조금씩 내려가기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반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기준금리를 내렸다고 갑자기 COFIX 금리가 확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나 내렸는데, 다음달 COFIX 금리는 얼마나 내려갈까요. 얼마나 빠르게 반영이 될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달 COFIX 금리 때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