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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9-2020년 매서운 주택가격 폭등을 경험하면서... (평촌아파트 매수 후기) 2019년 가을에서부터 2020년 가을까지. 지난 1년의 시간은 저에게 그야말로 경제 공부의 필요성과 부동산 정책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 준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 서울을 떠나 경기도 안양에 생애 첫 아파트를 매수하고 실거주하기 했습니다. 안양은 분당, 일산 등과 같이 1기 신도시이기 때문에, 2020년 현재 대부분의 집들이 28년 이상의 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평촌 중심가의 낡은 아파트 보다 조금 더 깔끔하고 상대적으로 훨씬 신축의 아파트를 매매하여 리모델링하고 실거주하였습니다. 생활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첫 집을 너무나도 쉽게 샀다는 것이 패착이었습니다. 어디서 들은 어쭙잖은 지식과 짧은 생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굳이 빡빡하게 갚아 나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 더보기
학군이 지탱하는 1기 신도시 평촌에서 살면서 느낀 점(강남접근성과 대기업의 부재) 안녕하세요. 자유상인 다스탄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평촌에 살면서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공유해볼까 합니다. 제가 원래 평촌(안양)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더 부동산이나 입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연고가 없는 평촌에 들어와서 산 지도 벌써 만 5년이 넘었습니다.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 기억이 없는 평촌에서의 생활은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신혼집이 있는 곳'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주로 시간을 서울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 시간에 비해서 주변 시설에 대해서 아는 것들이 빨리 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부동산이 급등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임장을 조금씩 다니면서 조금씩 입지와 부동산의 .. 더보기
안양 인덕원 평촌 1인 사무실을 구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봅니다(추천 공유오피스 3군데 포함) 절묘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재화의 가격이란. 조용히 글과 앞으로의 부수입 창출에 집중하고 싶어서 개인 사무실을 알아봤습니다. 소위 말하는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스타일의 공유사무실입니다. 공유라고는 해도 오픈된 공간보다는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사무실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게 된 1인실. 사실 임대를 해서 공간을 재임대하는 사업이 돈이 된다는 건 이미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이었습니다. 1인실은 대개 창도 하나 없는 골방같은 작은 곳입니다. 만에 하나 창측 1인실인데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면 정말 독서실 사이즈 정도의 사무실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이미 여러 경험을 통해 창 하나 없는 골방 사무실은 생산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보기